치앙마이 님만해민에서 락미버거(Rock Me Burger & Bar)와 함께 대표 수제버거 집으로 손꼽히는 비스트버거(Beast Burger)를 다녀왔습니다.
매장은 "G-Nimman Chiang Mai Hotel'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 어렵지 않고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하고 있었습니다.
기본 버거는 베이컨이 들어간 치즈버거이고, 프렌치프라이(50바트 추가 시 맛감자로 불리는 탓츠나 고구마튀김으로 변경 가능)는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225~335밧(약 8,400원~12,500원)대로 형성되어 있어 현지 물가(팟타이 40~60밧 수준) 고려시 다소 비싸긴 하지만 인근 맥도널드 쿼터파운드 치즈버거 세트가 224밧인걸 보면 나름 합리적인 가격대로 보입니다. (음료는 소다 30밧, 물(650ml) 15밧이고 얼음(무료)은 셀프 제빙기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주방은 오픈키친 형태로 되어 있는데 직원 모두 위생장갑과 모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고 키친 내부도 매우 청결해 보여 맘 편히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기본 버거인 '베이컨 치즈버거'(Bacon Cheese Burger) 와 '아이올리 머슈름버거(Aioli Mushroom Burger)'를 시켰는데, 피크시간 이전에 방문해서 그런지 5분 만에 개별 트레이에 깔끔하게 담겨 받았습니다. 버거번은 일반 밀빵 같은데 부드러웠고, 패티는 생고기를 직접 갈아서 사용하는지 잡내도 없었고 굽기도 적당해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머슈름 버거를 추천드리고 싶네요. (베이컨 치즈버거는 버터향이 조금 강하게 느껴졌습니다만 모 그래도 버거는 언제나 사랑입니다)
태국 현지 음식도 워낙 다채롭고 맛나지만 치앙마이 한달살이 하면서 가끔 느끼한 양식이 땡길때 한번쯤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Beast Burger Cafe
Nimmanhemin Soi 17 Suthep,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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