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와이 살이

[하와이 여행] 다이아몬드 헤드(Diamond Head) 트래킹

by 로코모꼬 2023. 1. 7.
반응형

매일 같이 돼지런한 삶을 보내다 보니 살아남기 위해 가끔 트래킹을 간다.

오늘은 하와이에서 가장 유명한 트래킹 코스 중 하나인 다이아몬드헤드 트래킹을 하고 왔다.
와이키키에서도 그리 멀지 않고 어려운 코스도 아니니 여행 중간에 도전해 보길 추천한다.

#다이아몬드헤드


다이아몬드헤드는 하와이 거주자가 아닐 경우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하와이 거주자는 예약이 필요 없다)

예약은 아래 공식 홈페이지로 들어가서 주차여부, 인원수 그리고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한 후 결제하면 된다.

QR코드로 입장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항상 변수라는게 있으니 예약증을 하나 프린트 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https://gostateparks.hawaii.gov/diamondhead

https://gostateparks.hawaii.gov/diamondhead

gostateparks.hawaii.gov

원하는 시간대와 인원수 선택 후 Let's Go 클릭해서 예약하면 된다.


입장료는 $5/인, 주차비는 $10/대이고, 하와이 현지인은 면허증만 보여주면 무료 입장 가능하다.

주차장은 생각보다 넓긴 한데 피크시간은 주차 공간이 부족할 수도 있으니 여행객이라면 버스나 우버를 이용하는게 오히려 편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KCC 대학으로 가는 버스가 많으니 정문에 내려서 걸어 올라가면 된다. 버스는 구글맵에서 검색하면 실시간으로 경로 확인이 가능하다)

트래킹 난이도는 한국 뒷산 수준으로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다. (경사는 조금 있는 편이다)

참고로 길이 조금 좁긴 한데 잘 정비되어 있어 등산화까지는 필요 없지만 경사가 있는 곳도 더러 있어 운동화는 신어야 한다. (처음에 호기롭게 쪼리 신고 올라갔다가 미끄러질 뻔 했다ㅎㅎ)

다이아몬드해드 입구


트래킹 시간은 넉넉히 왕복 1시간 정도 잡고 가면 된다.

정말 앞만 보고 빡시게 올라가면 시간을 조금 단축할 수 있겠지만 중간중간 포토존도 많고, 위에서 내려다 보는 뷰가 정말 아름다우니 절경을 즐기면서 천천히 트래킹 하는 걸 추천한다.

참고로 선글라스선크림은 필수다. 위에 올라가면 햇살이 엄청 강하다.

계단은 언제나 빡시다
좁아 사람이 많을 땐 조금 복잡할 수 있다. 박쥐는 없으니 걱정말자


정상에서 와이키키 시내를 내려다본 모습이다.

하와이는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기는 사람들에겐 정말 천국 같은 곳이다.

다이아몬드헤드 트래킹 뷰


다이아몬드헤드 트래킹을 한 이후 몬사랏 에비뉴를 따라 내려오다 보면 작은 식당들이 몰려있는 아기자기한 동네가 나오는데 대부분 훌륭하다. (등산로에 맛집들이 즐비한 건 전 세계 어딜 가더라도 국룰인가 보다)

참고로 우리는 Diamond Head Market & Grill(BBQ, 햄버거), South shore Grill(멕시칸푸드), Pionner Salon(BBQ) 그리고 da Cove Health Bar and Cafe(아사히볼)을 주로 가는 편인데 맛도 좋고 가격도 합리적인 편이다.

몬사랏 에비뉴량 다이아먼드 헤드가 만나는 구간에 몰려있다.


만약 토요일을 껴서 여행을 왔다면, 매주 토요일 오전 KCC(대학)에서 파머스마켓(주말마켓)이 열리니 오전에 다이아몬드헤드에서 하이킹을 하고 내려오는 길에 잠시 들려 끼니도 해결하고 구경하면 정말 좋은 여행코스일 것 같다.

KCC 파머스마켓 관련해서는 이전에 정리했던 포스트가 있어 아래 링크를 걸어 두었으니 여행할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https://loco.tistory.com/33

하와이 파머스 마켓 (KCC 파머스 마켓 & 카카아코 파머스 마켓)

하와이에 다양한 파머스 마켓(Farmers Market)이 있는데 오아후 섬에서 가장 대표적인 'KCC 파머스 마켓' 이랑 '카카아코 파머스마켓'을 소개합니다. 1. KCC 파머스 마켓 (KCC Farmers Market) KCC 파머스 마켓

loco.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