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한달살이 하면서 안찬 베지테리안 식당과 더불어 가장 많이 애용하고 있는 식장인 'Pizza My Heart'를 소개합니다. 님만해민 콘도에서 한블럭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 숙소가 근처라면 가끔 들러서 이용하시길 추천드려요. (직원들도 친절하고 맛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피자를 파는데 약간 뉴욕식 피자처럼 도우가 바삭하고 들어가는 토핑들도 다양해서 한국에서 웬만큼 한다는 화덕 피자집만큼 맛있습니다. (안에 화덕이 있긴 한데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지 옆에 있는 전자 오븐으로 굽더라고요ㅎㅎ)
가격은 12인치 피자 한판에 300~400밧(약 11,000~15,000원)수준으로 기억하는데 태국어 못하는 외국인 둘이 매번 가게 방문해서 주문하고 기다리는 게 안쓰러웠는지 'Tuk'이라는 어플을 알려줘서 이용 중인데, 10인치 피자 두 판을 320밧(세금 포함 기준, 일부 메뉴 선택 시 추가 비용 발생함, 22년 8월 기준)에 주문 가능한 프로모션 중이고 집에서 미리 주문이 가능해서 잘 사용하고 있어요. (어플이 생각보다 불안정해서 카드 등록은 안 하고 그냥 매장에서 현금으로 결제하고 있어요)
10인치 피자는 둘이서 한판씩 먹기 충분한 양이고, 지금까지 여러 메뉴를 시켜봤는데 개인적으로 디아볼라(Diavola)가 30밧 더 비싸지만 가장 입맛에 맞아 꼭 시켜먹고 있습니다. (사이드로 제공되는 페퍼가 생각보다 매우니 참고하셔요)
치앙마이에 워낙 맛있는 식당들이 즐비하지만 접근성도 좋고 가격도 훌륭하니 근처에 묵으시면 마트나 편의점서 맥주사다 같이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이건 개인 팁이긴 한데 '림핑'이나 '마크로' 마트에서 스리라차 소스 사다 살짝 뿌려 드세요. 겁나 맛있습니다.
Pizza My Heart
영업시간: 매일 오후 3시 ~ 오후 10시반
주소: 34 Soi 7, Tambon Su Thep,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ang Wat Chiang Mai 5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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