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후쿠오카현 다자이후 텐만구 근처 매력적인 가게 두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다자이후 텐만구를 방문하실 때 꼭 들러보시면 좋을 곳들인데요, 특히 일본의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가게들이라 더욱 특별합니다.
1. 미피샵 みっふぃーおやつ堂 太宰府店 (미피 오야츠도 다자이후점)
다자이후 참배길에 위치한 미피샵은 인기 캐릭터 '미피'를 테마로 한 미피샵입니다. 이 가게에서는 귀여운 미피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어 특별한 선물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지도
가게 내부는 하얀색과 파란색을 기본으로 한 미피의 세계관이 잘 표현되어 있어, 사진 찍기에도 매우 좋습니다. 특히 계절마다 한정판 인형, 한정판 과자도 출시되니 방문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답니다.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가격이 꽤 저렴한 편이어서 저도 몇 개 사 왔어요. 이 때는 3월 히나마츠리 관련된 한정판 굿즈들이 많아서 보는 것만으로도 정말 귀여웠습니다. 여행에서 돌아와 집에 장식해 놓으니 너무 귀여워서 다음에 가면 또 사 오려고요!
2. 카사노야 太宰府かさの家 (다자이후 카사노야)
다자이후 카사노야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 있는 찻집입니다. 오래된 일본 가옥을 개조해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규모는 크지 않지만 옛 감성의 레트로한 분위기에서 조용하게 일본 전통 녹차와 전통 떡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길거리가 참배객들로 너무 붐비고 있어서 잠깐 휴식할 곳을 찾다가 들어갔는데, 검은색 상점 안쪽으로 들어오면 카사노야 카페가 나옵니다! 자세한 위치는 구글맵을 참고해 주세요.
저희는 우메가에모찌와 녹차 세트, 콩가루을 묻힌 모찌 이렇게 주문하여 먹었는데 휴식하면서 먹을 만한 별미였습니다. 카사노야의 숨겨진 매력은 또 있답니다. 잘 가꾸어진 일본 정원을 전통 디저트와 함께 만끽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교토에서나 볼 수 있던 일본식 정원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자이후 여행 중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만한 곳으로, 흔한 스타벅스 말고 카사노야를 추천합니다.
대표 메뉴
- 우메가에 모찌: 매화 모양 틀에 구워낸 달콤한 팥이 들어간 모찌
- 녹차 세트: 직접 갈아 만드는 말차와 모찌 종류를 고를 수 있음 (콩가루)
- 다자이후 특제 아이스크림: 전통 차 향이 가미된 수제 아이스크림
*지도
방문 꿀팁
- 두 곳 모두 다자이후 텐만구에서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이 용이해요.
-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사람이 많으니 평일 방문을 추천합니다.
- 카사노야는 예약이 가능하나 예약 없이도 충분한 자리가 있었어요.
- 미피샵의 인기 상품은 일찍 품절되는 경우가 많으니 오전 방문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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