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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레시피

[레시피] 일본 가정식 버섯 솥밥 만들기 (양송이버섯 활용 레시피)

by 로코모꼬 2025.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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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양송이버섯으로 만드는 고소하고 담백한 일본 가정식 버섯 솥밥 레시피를 소개해드릴게요. 재료 본연의 맛을 하나하나 느낄 수 있어 속이 편하고, 김과 함께 한 그릇 뚝딱 해치울 수 있는 간단한데 정성스러운 한 끼 레시피 지금 시작합니다!

일본 가정식 버섯 솥밥 완성샷

 

 

1. 필요한 것

 (1) 주 재료
 
   
준비 시간: 10분 (쌀 불리는 시간 제외) / 조리 시간: 30 / 분량: 3-4인분

  •  2
  • 양송이버섯 6-7
  • 표고버섯 등 다른 종류 버섯 1줌 추가 가능(선택사항)
  • 다시마 (손바닥 크기) 1
  • 양조간장 2큰술
  • 맛술 또는 청주 1큰술
  • 부추 또는 쪽파 1큰술 (고명)
(2) 육수 재료
  • 다시마 육수 2 (또는 물 2)
  • 가쓰오부시 1/2 (훈연 참치 동량 또는 참치액 1/2큰술로 대체 가능)

필요 재료들

 

 

2. 조리 과정

 

(1) 쌀은 미리 30분 정도 불려주세요. 저는 현미를 사용해서 10분 정도 더 불려 주었습니다.

현미를 사용하면 좀더 불려주세요.

 

(2) 양송이버섯은 깨끗이 씻어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양송이버섯이 없다면 다른 버섯으로도 대체해 잘게 썰어 사용해도 좋습니다. 고명으로 쓸 부추 또는 쪽파는 송송 썰어둡니다. (저는 냉동 보관했던 부추를 썼어요)

버섯은 사실 아무거나 다 잘어울려요

 

(3) 솥 또는 냄비에 물을 넣고 다시마와 가쓰오부시를 넣어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저는 스타우브 라이스 꼬꼬떼 16에 항상 솥밥을 짓곤 합니다. (하나 있으면 솥밥이나 국요리 할 때 요긴하게 쓰여요.)

가쓰오부시 대신 훈연멸치나 참치액을 사용해도 좋아요

 

(4) 끓어오르면 다시마와 가쓰오부시를 건져내고, 불려뒀던 쌀과 간장, 맛술(청주), 버섯을 넣어주세요.

뜰채? 거름채? 하나 있으면 은근히 쓸모가 있답니다.
가쓰오부시는 완벽하게 건져내지 못해도 괜찮아요. 다시마를 좋아하시면 잘라 넣어도 무방합니다.
모두 넣고 한번 더 끓이기

(5) 센 불로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뚜껑을 덮고 중약불로 줄여 15분간 더 끓입니다.

솥밥 공식 : 끓는다->뚜껑 덮고 15분 중약불 ->불끄고 10분->완성

 

(6) 15분이 지나면, 불을 끄고 10분간 뜸을 들입니다. 뜸들이기가 끝나면 뚜껑을 열어 주걱으로 잘 섞어주고 그릇에 담습니다.

아랫부분은 버섯이 많이 없어서 잘 섞어주세요.
예쁜 그릇에 담아 줍니다.

 

(7) 부추나 쪽파 등 고명을 올려주면 완성이에요.

솥밥 은근 중독됩니다.

 

 

(3) 알아두면 좋은 꿀팁

  • 양송이버섯은 너무 일찍 넣으면 물러질 수 있는데, 좀더 씹는 식감을 원하시는 분은 뜸 들이기 직전에 넣어도 잘 익으므로 그때 넣는 것을 추천해요.
  • 다시마는 육수 끓이기 전 미리 차가운 물에 30분 정도 우려 주면 더 깊은 맛이 난다고 합니다. (저는 배가 고파서 한 번에 넣어 끓였어요.)
  • 기호에 따라 밥 위에 김이나 김가루를 곁들여 드시면 정말 맛있어요. 또 남은 밥으로 주먹밥을 만들면 이 또한 별미랍니다.

 

이 솥밥의 특별한 점은 버섯의 감칠맛과 가쓰오부시의 깊은 향이 밥알 하나하나에 배어들어 더욱 고소하다는 거예요. 오늘 저녁은 일본 가정식 특유의 소박하지만 정성이 듬뿍 담긴 솥밥 한 끼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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