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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제 귀책이 아님에도 주문을 취소하고 환불하는데 많은 노력과 시간을 할애했던 적이 있습니다.
결과야 어찌 됐든 제 부주의로 인한 것이니 수업료를 지불했다 생각하고 넘어가긴 했지만, 업체를 선정하기 전에 조금만 더 알아보고 결정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저와 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미국에서 물품을 구매하거나 업체를 선정하기 전 체크해 보면 좋을 사항들을 정리해 봤는데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 해당 업체의 홈페이지에 있는 리뷰보다는 다른 커뮤니티(Google, Yelp, Reddit 등)의 리뷰를 확인해 볼 것
- 낮은 평점의 리뷰도 읽어보고 중복되는 내용은 없는지 확인해 볼 것
- 잘 알려진 업체가 아니라면 BBB(Better Business Bureau - 한국의 공정위 개념) Rating를 확인해 볼 것(www.bbb.org에 가서 회사명을 기입하면 됩니다)
- 만약 BBB Rating이 낮고, 최근 컴플레인이 많이 제기된 업체라면 경계할 필요가 있음
- Return & Refund Policy를 상세히 잘 읽어 볼 것 (e.g. Free return이 가능한지? Store Credit이 아닌 original payment 형태로 환불해 주는지?)
- 저렴한건 다 이유가 있다!!
만약 정당한 사유로 환불이나 반환을 여러번 요청했음에도 업체측이 부당한 이유로 거부를 하거나 답변을 회피한다면,
카드사에 문의하시거나 이메일이나 문자 등 오고 간 내용을 정리한 자료를 첨부해서 'BBB'나 'Department of Commerce'에 filing을 하면 도움을 받을 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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