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중

[미국 여행] 요세미티 국립공원

by 로코모꼬 2023. 1. 27.
반응형

요세미티는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샌프란시스코와 LA사이)에 위치한 국립공원으로 세계 자연 유산으로도 등재될 만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대략 3~4시간, LA에서는 5시간 정도 소요된다.

위치가 조금 애매하긴 해도 캠핑이나 하이킹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꼭 방문해 보길 추천하고 싶다.

요세미티 전경


우린 배운 사람이니 숙소 근처에서 아침을 든든히 먹고 출발했다. (미국은 휴게소가 없고 중간에 패스푸드점들만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숙소 근처에서 먹고 출발하는 게 좋다)

살찌는 소리


우리는 1박2일 일정으로 다녀왔는데 길에서 보낸 시간이 대부분이었기에 조금 길게 갔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다음에는 일정을 최소 3박 4일 이상 길게 잡고 하이킹도 하고 피크닉도 하며 보낼 계획이다. (이동시간을 고려하면 최소 2박은 잡고 가야 한다)

파랑파랑


올라오다 보면 중간중간 불에 타서 죽은 나무들이 많이 보이는데, 가뭄 때문에 발생한 대형 화재로 많은 면적이 소실되었다고 한다. 지구야 미안하다ㅠ

암벽 맛집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이라 보이지는 않지만 맨손 으로 암벽 등반하는 사람들도 있어 손에 땀을 쥐며 구경했다. 진짜 인생 하루 사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은가 보다.ㅎㅎ

평화롭다


요세미티 국립공원 안에 정말 많은 숙소들이 있는데 예산이랑 성향에 맞는 숙소를 고르면 될 것 같다. 우리는 'Evergree Lodge'라는 캐빈을 이용했는데, 내부에 식당 등 시설도 잘 갖춰져 있고 시설들도 숲 속에 있는 숙소치곤 깔끔한 편이었다. (가격은 시즌에 따라 상이한데 1박에 $2~300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다)

숙소 전경


요세미티는 규모도 워낙 크고 유명한 스팟들이 많으니 천천히 둘러보길 추천한다. (사방이 낭떠러지니 운전할 때 한눈팔지 말 것!)

위에서 내려다 보는 뷰


저녁노을도 너무 운치 있고 좋다. 하지만 해가 지면 운전할 때 위험할 수 있으니 가급적이면 밝을 때 다니는 걸 추천합니다. (야생동물도 가끔 튀어나오고 오밤중에 길을 잃으면 정말 무서워요)

노을


먹는데 정신 팔려 미쳐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숲 속 캐빈에서 먹는 컵라면은 정말 강추합니다. 미국 마트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으니 꼭 챙겨가셔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