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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중

치앙마이 맛집(멕시칸) - The Salsa Kitchen(더 살사 키친)

by 로코모꼬 2022.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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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에서 한 달 이상 지내다 보니 태국 음식은 조금 물리기 시작합니다. (먹다 보니 다 비슷하더라구요)
뭔가 색다른 음식을 찾던 중 구글에서 후기가 좋은 'The Salsa Kitchen'이라는 멕시칸 식당이 있어 방문했는데,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종종 방문할 것 같습니다. (정말 존맛)

The Salsa Kitchen

점심시간대 방문했는데 손님은 대부분 외국인들이었고, 내부 분위기도 뭔가 멕시코(가보지는 못했지만)스러웠어요.
가격대는 메뉴당 200밧 후반 수준으로 치앙마이 물가 치고는 조금 가격대가 있는 편이긴 한데, 그만큼 양도 많았고 식재료도 아낌없이 들어가 있어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이국적인 인테리어 내부

저희는 새우랑 아보카도가 들어간 에프타이저랑 베이컨이 들어간 소프트 타코를 시켰는데, 켈리에서 먹던 타코랑 견주어도 전혀 밀리지 않을 정도로 훌륭했습니다.

새우랑 아보카도 들어간 에프타이저(5피스) - 대략 170밧(약 6,400원) 정도했던 것으로 기억함

특히 베이컨과 과카몰리가 들어간 까르니따스 타코는 근래에 먹었던 타코 중 손에 꼽을 정도로 맛있었어요. 타코 도우도 쫀득했고, 베이컨이 들어가 조금 느끼할 수 있는데 사과를 넣어 발란스를 맞췄네요.

Carnitas Bacon Guacamole Soft Taco(4피스) - 289밧(약 11,000원)

생각보다 양이 많아 여기서 멈춰야 했지만... 한번 달리기 시작하면 끝을 봐야 하는 부부인지라 하드쉘 타코를 추가로 시켰어요. (오늘도 어김없이 푸드코마와서 침대에 쓰러져 하루를 보냈다는..)

Hard Shell Beef Taco(3피스) - 269밧(약 10,200원)
사이즈가 어마어마 합니다.

이것도 정말 맛있었는데, 멕시칸 향신료로 볶은 소고기와 각종 야채, 치즈가 들어가 있었고 바삭하니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마 익숙한 맛일 겁니다) 다만, 너무 크고 잘 부스러져서 먹기 조금 불편하다는 점은 있습니다. (물티슈는 없으니 하나 챙겨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타코를 워낙 좋아해서 잘한다는 멕시칸 음식점들을 많이 다녀봤는데, 멕시칸 음식 좋아하시면 후회 안하실 듯 합니다.

The Salsa Kitchen

영업시간: 매일 오전 11시 ~ 오후 10시(구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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